[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가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리버풀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데파이는 26일 오전(한국시간) AS모나코와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린 후 유니폼 상의를 들어올려 세리머니를 펼쳤다. ‘판 다이크, 강해져라 (stay strong)
라고 새기며, 에버턴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몰린 판 다이크를 위로 했다.
그는 리옹으로 이적 이전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데파이 역시 리옹으로 옮겼음에도 맨유에 애정을 잊지 않았다. 그런 데파이를 본 일부 맨유 팬들의 시선은 따가웠다.
그러나 리버풀 팬들이 반격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판 다이크를 위해 기도하라” 또는 “친구를 지지한 것에 미움을 받는다고 생각해 봐”라며 맨유 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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