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 성추행 재판 중 음주운전 사고 '면허최소 수준'

이정호 기자  |  2020.10.27 14:15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B.A.P 출신 힘찬(30·김힘찬)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힘찬을 입건해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힘찬은 26일 오후 11시 30분께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힘찬은 경찰조사부터 줄곧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해오고 있다.

이 일로 힘찬은 2년 간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음주운전이 적발된 만큼 팬들의 비난 또한 거세지고 있다.

한편 힘찬은 2012년 아이돌그룹 B.A.P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고, 그룹 역시 사실상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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