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피드레이서’ 엄원상, K리그1 대상 영플레이어상 도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7 17:1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광주FC 핫플레이어 엄원상이 '하나원큐 K리그 2020 대상‘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하나원큐 K리그 2020 대상' 개인상 후보를 발표하고 오는 28일부터 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인상 후보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후보가 선정됐다.

창단 10주년, 첫 파이널A 진출로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낸 광주에서는 괴물 공격수 펠리페와 ‘엄살라’ 엄원상이 후보에 올랐다.

이에 펠리페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분에서, 엄원상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과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펠리페는 올 시즌 팀 내 최다득점(12득점)을 기록, 지난해 득점왕다운 맹활약을 펼쳤으며 엄원상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7득점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광주의 구단 사상 첫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8일(수)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K리그1 개인상 수상자는 11월 5일(목)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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