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 일정 미뤄지나

박수진 기자  |  2020.10.28 06:16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와 뉴스1에 따르면 대전 하나 시티즌 소속 선수 1명(대전 442번 확진자)은 27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 하남시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주말 식사 자리에서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전 구단은 해당 선수를 즉시 격리했고 28일 선수단 전체에 대한 전수 조사도 실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3월 배포한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는 최소 2주간 자가격리된다. 접촉자 범위에 해당하는 팀의 경기는 최소 2주일 이상 순연되며,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연맹이 일정 재개 시점을 결정하게 된다. 26라운드와 27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K리그2는 순연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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