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첫 선발' 미나미노, 덴마크팀에 쩔쩔... 최저 평점 '굴욕'

박수진 기자  |  2020.10.28 07:25
미나미노(왼쪽)가 사디오 마네와 교체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5·리버풀)가 이번 시즌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발로 나섰지만 혹평을 받고 있다.

미나미노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 2차전 덴마크 미트쉴란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60분 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교체 아웃됐다. 팀의 제로톱 전술의 핵심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쓸쓸히 물러난 것이다.

이날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선발 출장했다. 전 소속팀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지난해 12월 치른 리버풀전 이후 약 10개월 만에 유럽 대항전 선발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미나미노는 경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시종일관 상대의 거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덴마크 1부리그 팀을 상대했지만 위력적인 면모는 없었다.

단순하게 기록만 측정하는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미나미노에게 평점 6.1점을 주며 리버풀 선수 가운데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리버풀 지역 매체 리버풀에코 역시 미나미노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긴 했다. 하지만 볼 터치에서 몇몇 실수로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미나미노는 웃지 못했지만 이날 리버풀은 미트쉴란에게 2-0으로 이겼다. 후반 10분 디오고 조타의 득점과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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