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단짠' 성장기..최고 12.1% 뜨거운 피날레

이정호 기자  |  2020.10.28 08:41
/사진제공=tvN


청춘들의 성장기록이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10.7% 최고 12.1%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국 기준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8.7% 최고 9.9%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차가운 현실을 딛고 꿈을 이뤄낸 사혜준(박보검 분)의 성공기는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녹록지 않은 현실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소신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들의 성장은 공감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열연은 그 무엇보다 빛났다.

이들이 써 내려간 청춘 기록에는 꿈을 위한 도전, 좌절에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소신, 설레는 사랑, 우정과 가족애까지 빈틈없이 채우며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했다. 혹독한 성장통을 이겨낸 청춘들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사혜준과 안정하(박소담 분)의 재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마지막까지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공감을 안겨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tvN 역대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갈아치우며 시작한 '청춘기록'은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스트리밍된 '청춘기록'은 방송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국내 랭킹 1위에 올랐고, 2주 만에 세계 랭킹 TOP 10에 랭크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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