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윈터 공개한 에스파, SM 신인다운 역대급 화제성[★NEWSing]

공미나 기자  |  2020.10.28 19:01
에스파 카리나 /사진=SM엔터테인먼트


고작 멤버 두 명을 공개했을 뿐인데, 그 어느 그룹보다 핫하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에스파(aespa) 이야기다.

오는 11월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그룹 에스파가 데뷔한다. 지난 26일 론칭 소식과 팀명을 알린 에스파는 27일 첫 번째 멤버 윈터, 28일 두 번째 멤버 카리나를 공개했다. 데뷔 프로모션을 시작한 이후 3일 내내 팀명과 멤버 이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달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에스파는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이 예견됐다. SM에서 레드벨벳 이후 6년 가까이 신인 걸그룹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차기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대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에스파 카리나 /사진=SM엔터테인먼트

특히 연습생 유지민으로도 먼저 알려진 카리나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앞서 SM이 연습생 신분인 유지민에 대한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유지민의 에스파 합류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앞서 유지민은 그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확인되지 않은 문자를 온라인 상에 공개하며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이후 유지민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네티즌도 등장, 중학생 때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을 유지민이 도와줬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데뷔 전부터 카리나를 둘러싼 각종 루머는 SM 신인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다.

에스파 윈터 /사진=SM엔터테인먼트

또한 28일 이수만 SM 대표 프로듀서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온라인 생중계된 제1회 WCIF에서 에스파를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을 열게 될 SMCU(SM CULTURE UNIVERSE)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이 대표는 에스파에 대해 "셀러브리티와 아바타가 중심이 되는 미래 세상을 투영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초월한,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개념의 그룹"이라며 "이들이 세상에 공개됐을 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에스파 로고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처럼 SM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만 19세 한국인 윈터와, 만 20세 한국인 카리나까지 멤버 두 명이 공개된 상황. 추가 공개될 또 다른 멤버와 이들이 보여줄 음악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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