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트와이스 채영 "나연 까탈스러워..결혼 제일 늦을듯"[★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10.29 00:29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트와이스 채영이 '라디오스타'에서 같은 멤버 나연의 결혼이 늦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스페셜MC 데프콘이 출연해 '트와이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채영은 "결혼은 나연이 가장 늦게 할 것 같다.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다. 나연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오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가장 먼저 결혼할 거 같은 사람에 대해 채영은 "멤버들이 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은 "그냥 가버릴 것 같다. 어느 날 청첩장 주면서 (결혼한다고 할 것 같다)"라며 채영의 추진력을 설명했다.

다현은 MC김구라를 예비 시아버지로 환영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MC김구라 아들 MC그리는 타 방송에서 김구라가 다현을 예비 며느리로 꼽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다현은 "언급을 해준 것만으로도 좋고 김구라 선배 같은 시아버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현은 안영미와 함께 셀럽파이브 커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현은 "셀럽파이브가 한창 인기일 때 커버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해외투어를 많이 하다보니까 인지도가 높은 비욘세 같은 분들을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다현은 "원래는 포인트 안무만 알았는데 오늘을 위해 전체 안무를 연습해왔다"며 무대로 나왔고, 안영미보다 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한 다현은 엄청난 유연함을 자랑했다. 다현은 바닥에 엎드린 뒤 몸을 뒤집었고, 여유롭게 하트까지 그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나는 생방송 중 있었던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나는 "너무 피곤하니까 소화불량이 오더라. 데뷔곡 '우아하게' 중 (몸을 90도로 숙여) 기차를 만드는 안무가 있다. 몸을 숙이니까 토가 나오는 거다. 심지어 생방송 중이었다"며 "몸을 일으켜야 해서 그냥 삼켰다"며 놀라운 대처 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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