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론토의 2020시즌을 결산했다.
먼저 긍정적인 면을 평가했다. 류현진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에이스'의 임무를 맡은 류현진은 제 몫을 다 해냈다.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도박을 했고, 그는 4년 8000만원 계약 첫 해에 성과를 거뒀다"고 호평했다. 시즌 중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영입한 타이후안 워커(28)도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37로 호투했다.
반대로 좋지 않았던 점은 류현진을 제외한 기존 선발진이었다. 매체는 "류현진은 첫 시즌 잘 던져줬지만 나머지 선발진들은 흔들렸다. 류현진을 제외한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5.21로 부진했다"고 혹평했다. 특히 태너 로어크(34), 체이스 앤더슨(33), 야마구치 슌(33), 로스 스트리플링(31), 로비 레이(29) 등은 큰 실망감을 가져다 준 선수들이었다고 콕 집었다. 그리고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18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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