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달려라 방탄'서 포기 모르는 림보 게임 열정.."한번만!" 의지의 막내

문완식 기자  |  2020.10.29 13:05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 /사진='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달방 스쿨'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 시간을 비롯해 한문, 체육 시간으로 꾸며졌고 수업 시간 선생님 몰래 점심 먹기, 림보 넘기 등 다채로운 코너가 진행됐다.

정국은 이날 5교시 체육 시간, 팀을 업고 림보를 넘는 게임에서 거듭되는 실패에도 끝까지 재도전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혁팀인 정국은 지민과 함께 140cm 높이의 1단계 림보를 가뿐히 넘었고, 120cm 높이에서 자신의 등에 거의 매달린 지민을 메고 온 힘을 다해 2단계도 통과했다.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 /사진='달려라 방탄'


3단계에서 108cm로 급격히 하향 조정된 높이에 정국은 신중히 림보를 지나갔음에도 실패를 맛보았다.

이후 세 팀 중 혁팀과 곰팀만 남아 거듭되는 실패에 정국은 "마지막 도전"이라 말하며 다리를 최대한 벌려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한 발자국씩 림보를 지나갔다. 그러나 다리를 많이 벌린 지민의 발이 림보의 옆 부분을 건드려 아쉽게 실패로 이어졌다.

이에 마지막 차례를 기다린 곰팀 슈가는 "자 마지막, 우리 실패하면 이제 끝이다. 둘 다 0점"이라고 이야기했고, 이를 본 진은 "정국씨! 태형(뷔)씨가 실패하면 다음 판 또 하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정국은 "딱 마지막! 한 번만"이라며 의지를 드러냈고, 곰팀은 "하지마, 하지마. 목 아파. 너희가 성공해도 우리가 점수 더 높아"라며 강력히 거부했다.

그러나 정국은 끝까지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지민을 업고 108cm 림보 넘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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