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X김동준, 취중진담→호형호제?

한해선 기자  |  2020.10.29 11:01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경우의 수' 옹성우, 김동준이 취중진담을 펼친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측은 29일, 사랑의 라이벌인 이수(옹성우 분)와 온준수(김동준 분)의 맞술타임을 포착해 호기심을 증폭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수는 경우연(신예은 분)에게 애써 숨기고 있던 사랑을 들키고 말았다. 오래 좋아했던 마음을 접고, 온준수와 행복해지려던 경우연은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흔드는 이수가 원망스러웠다. 애매한 관계 속에서 마지막 촬영에 나선 이수와 경우연. 둘은 그곳에서 서로의 진심을 마주 보게 됐다. 그리고 이수는 "이젠 내가 할게, 짝사랑"이라며 참아왔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수의 애달픈 고백과 완벽하게 뒤바뀐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대놓고 시작된 짝사랑과 함께 이수, 경우연, 온준수의 삼각 로맨스는 더욱더 깊어질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만취한 이수와 온준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뜻하지 않게 '맞술타임'을 갖게 된 두 남자. 만났다 하면 스파크 튀던 모습과 다르게 묘하게 친근한 분위기가 흥미롭다.

지독한 짝사랑에 공감대를 형성한 탓인지 두 사람의 술자리에는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전에 없이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뜻밖의 '호형호제' 모먼트를 형성한 두 사람. 과연 이수와 온준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뜻밖의 풍경이 재미를 더한다.

반환점을 돈 '경우의 수'는 더 짜릿해진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짝사랑을 선언한 이후 거침없이 돌진하는 이수가 경우연의 곁을 지키는 온준수와 뜨겁게 부딪친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사이에서 경우연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이수, 경우연, 온준수의 로맨스가 2막과 함께 더욱더 짙어진다. 여기에 십년지기 친구들의 관계도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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