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도굴' 속 애드리브, 사전 협의..과하다 싶으면 빼라고 했다"[인터뷰③]

강민경 기자  |  2020.10.29 12:31
조우진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우진(41)이 영화 '도굴' 속 애드리브에 대해 사전 협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조우진은 29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조우진은 극중 존스 박사 역을 맡았다. 존스 박사는 전 세계 고분지도가 뇌리에 박혀 있는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벽화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다.

이날 조우진은 '도굴' 속 등장한 애드리브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현장에서 툭 튀어나온 것도 있었고, 뭐라고 집어서 이야기하기는 그렇지만 감독님과 미리 나눈 이야기도 있었다. 최대한 유연하게 현장에서 버텨내야 캐릭터도 살고 존스만이 같고 있는 잔망미가 장면에 녹아들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조우진은 "촬영 전에 재미 요소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 전에 애드리브가 현장성이 좀 더 많았다면, 이번 애드리브는 감독님과 상의를 했고, 사전 협의를 통한 애드리브가 더 많았다. 감독님께 과하다 싶으면 얼마든지 편집해서 빼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굴'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미쳤다' LG 천재 타자 김범석, KIA전 역전 투런포 폭발! 시즌 2호 아치 [잠실 현장]
  9. 9[공식발표] '4월 타율 꼴찌' 한화이글스,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코치 콜업
  10. 10'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