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CL)이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K팝 가수들을 응원했다.
씨엘은 29일 오후 새 싱글 '+HWA+'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진행은 방송인 노홍철이 맡았다.
이날 씨엘은 최근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 후배들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정말 좋다"고 기뻐했다.
이어 "K팝과 팝의 경계가 많이 흐려졌다. 이제 K팝도 팝의 영역 안에 속해 있다"면서 "힘들 텐데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응원을 보냈다.
씨엘 역시 투애니원 성공 이후 2016년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미국 진출을 한 차례 시도했던 바. 그는 "저는 어릴 때 MTV를 보면서 자랐다"며 미국 시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서 (미국 진출을) 시작했는데, 나와 같은 가수들이 많아져 좋다"면서 "전 세계에 사는 한국인, 동양인들이 자신들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어떻게 자기 문화를 표현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씨엘은 이날 싱글 '+HWA+'를 발매했다.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5 STAR+'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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