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885억 임박' 무리뉴 "SON 연장계약 곧 완료될거야"

김동영 기자  |  2020.10.29 15:00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과 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조제 무리뉴(5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의 연장계약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자신과 같은 에이전시인 것은 무관하다고도 했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 부분이 손흥민의 연장계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에이전시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선수가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현재 계약이 3년 남아 있다"라며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의 연장계약 건은 조만간 완료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최근 CAA 스포츠와 손을 잡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다비드 데 헤아(맨유), 델리 알리(토트넘) 등을 고객으로 관리하고 있는 대형 에이전시다.

무리뉴 감독도 CAA 스포츠의 고객이다. 손흥민까지 이 에이전시를 택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현지에서는 "무리뉴 감독과 관계 때문에 토트넘은 예상보다 쉽게 손흥민과 재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보고 있다.

일단 무리뉴 감독은 선을 그었다. 에이전트가 같은 것과 계약은 별개라고 했다. 동시에 딱히 걱정도 하지 않는 모습이다. 토트넘으로서는 펄펄 날고 있는 손흥민을 눌러앉히는 쪽이 백번 낫기 때문이다. 설사 계약이 되지 않더라도, 현재 손흥민은 2023년까지 토트넘과 기존 계약이 있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4만~15만 파운드(약 2억원~2억 2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5년간 6000만 파운드(약 885억원) 규모의 계약을 준비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원)이며 수당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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