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유벤투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조 선두를 지켰다.
승리도 승리지만 팬들을 더욱 기쁘게 만든 것은 쿠만 감독과 메시의 포옹 장면이었다. 메시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메시는 잠시 쿠만 감독과 대화를 나누더니 이내 진한 포옹을 했다.
그런데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분위기가 말랑말랑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둘의 포옹 장면을 주목했다. 매체는 "쿠만 감독이 메시의 어깨에 손을 얹고 잠시 대화를 나눈 뒤 포옹을 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제 메시와의 관계는 복잡하지 않다. 경기가 끝난 후 그와 한 말은 하나뿐이었다. 경기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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