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전 여친 폭로에 "10명과 바람"vs"증거 無" 진위여부 논란[★NEWSing]

이정호 기자  |  2020.10.29 17:34
/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엑소(EXO) 찬열이 사생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이에 대해 "입장 없다"고 밝히며 논란의 시발점이 된 폭로글의 진위 여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 역시 이어지고 있다.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ㅇㅅ 멤버 ㅂㅊㅇ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며 찬열의 여성 편력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직접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대상이 엑소의 찬열임을 짐작케 했다.

A씨는 찬열이 자신과 교제 중에 10여명이 넘는 다른 여성과 만남을 가져왔고, 그 중에는 걸그룹, 유튜버, BJ, 승무원, 댄서를 비롯해 자신의 지인도 있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A씨는 "여자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널 지켜주기 바빴다"며 교제해왔던 지난 시간을 후회하는 듯한 말도 덧붙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찬열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문제에 대해 함구하다 반나절이 지난 다음에야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때문에 네티즌들과 팬들 사이에선 폭로글의 진위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를 예로 들면서 폭로글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히며 찬열에 실망했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폭로글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없다며 진위여부 조차 불분명한 글 하나만으로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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