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생각이 멈추는 순간, 아미들 찾아갔어요"..진심 담은 편지 '뭉클'

문완식 기자  |  2020.10.30 09:43
방탄소년단 뷔(BTS V)와 손편지


방탄소년단(BTS) 뷔가 팬들에게 위로와 힘을 받았다는 진심을 담은 편지로 감동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를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 28일 자정 공식 트위터에 'Dear. ARMY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우리 아미 여러분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무얼 하며 지내는지 궁금해서 펜을 들었어요. 답장해 주실 거죠?'라는 글과 함께 팬 커뮤니티 위버스 링크로 멤버들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뷔는 손편지를 통해 "작업을 하다가 생각이 멈추는 순간들이 왔어요. 그럴 때마다 아미들을 찾아갔어요. 아미는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언제예요? 나 지금 너무 행복해 이런 순간이 어떤 것들 있어요?(우리 노래 말고):)"라고 물었다.

방탄소년단 뷔(BTS V)와 손편지


팬들은 뷔가 쓴 손편지를 읽고 GQ JAPAN 10월호 인터뷰에서 팬들과의 소통이 일상의 즐거움이라며 "위버스에 팬들이 쓴 따뜻한 말이나, 예쁜 문장들을 보면 가사 노트에 적어놓는다. 팬들에게 힘을 주고자 위버스에 글을 남기기 시작했는데 더 많은 걸 받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팬들은 "태형이 힘들거나 즐거운 일 있으면 아미부터 찾아", "태형이 편지 보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 "태형이가 찾아올 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뷔의 편지에 답장을 남겼다. #TO_BTS'와 함께 'Dear BTS', '#to_V'는 월드 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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