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윤호(34)의 결혼식 날짜가 잘못 알려진 것이 뒤늦게 확인 됐다.
30일 정윤호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윤호의 결혼식 날짜가 30일이 아닌 오는 31일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언론 매체를 통해 전달된 보도자료에는 정윤호의 결혼식 날짜가 10월 30일로 표기됐는데, 이는 잘못 표기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윤호의 결혼식 날짜는 10월 31일이다.
앞서 보도자료에 표기된 날짜가 잘못된 탓에 일부 매체는 정윤호가 30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보도했다.
관계자는 "앞서 보도자료 발송 때 정윤호 결혼식 날짜가 잘못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혼란케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윤호는 오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4살 연하 승무원 이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양가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다. 결혼식 사회는 유민상, 축가는 이상훈과 송필근이 맡을 예정이다.
정윤호는 2014년 동료 개그맨 이상구의 소개로 이 씨와 처음 만났다. 당시 정윤호가 승무원 지망생이던 이 씨를 뒷바라지 했고, 이후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에 이르게 됐다.
그는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신부가 제 눈엔 정말 예쁘고, 잔소리를 안 하는 편이라 결혼해도 묵묵히 믿어줄 것 같아서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윤호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 활동해 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