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 논란’ 이스코, 비니시우스와 묶여 디발라 스왑딜 카드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30 09:06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변화를 노린다.

‘아스’와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레알이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영입을 위해 이스코와 비니스우스 주니오르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현재 레알은 경기장 안팎으로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승격팀 카디즈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여기에 부족한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은 이스코가 지네딘 지단 감독의 뒷담화를 하는 게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또 카림 벤제마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하지 말라는 말을 페를랑 멘디에게 전하는 모습까지 알려졌다.

어수선한 레알은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디발라 영입 작업에 다시 돌입했다. 매체는 “지단 감독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디발라 영입을 원한다. 그는 오랫동안 디발라의 스타일을 좋아해 왔다”라며 관심을 전했다.

현재 디발라 역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유벤투스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합류 이후 밀려났다. 특히 올 시즌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더 줄자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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