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의 일침, "맨유, 매과이어-린델로프 조합으로는 우승 못 해"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해리 매과이어-빅터 린델로프 수비 조합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코 우승을 차지할 수 없을 것이라 경고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현지시간) “퍼디난드는 맨유가 매과이어, 린델로프 수비 라인을 유지한다면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 조합은 올 시즌 많은 비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불안한 수비가 문제로 꼽히고 있다. 물론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RB라이프치히에 5-0 대승을 거뒀지만 리그에선 5경기 12실점을 기록 중이다. 동시에 순위는 15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퍼디난드는 매과이어-린델로프 조합이 적절한 파트너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저 둘 조합으로 우승할 수 없다. 지난 시즌 성적은 좋았지만 당시에도 난 그들로부터 불안한 모습을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비 라인이 갖춰진 상태에선 나쁘지 않다. 하지만 수비진이 전진한 상황에선 역습을 방어하기가 너무 힘든 조합이다. 속도 싸움에서 너무 밀린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맨유는 수비진 강화를 위해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다요트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 등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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