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 불펜 대기' KT 마운드 총력전, 무조건 2위 목표 [★대전]

대전=이원희 기자  |  2020.10.30 17:22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사진=OSEN
KT 위즈가 2위를 차지하기 위해 마운드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팀 선발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이날 경기 불펜 대기시킨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마운드 총력적이다. KT는 이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한화전에 이긴다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2위로 가을 야구 무대를 밟게 된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던지는 것을 보고, 데스파이네는 2~3이닝 정도 소화를 생각하고 있다. 일단 지켜보겠다. 오늘 경기 승리한다면 일주일 정도 쉴 수 있다. 승부를 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쓸 수 있으면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5~6이닝을 잘 던지면 중간에 쓸 선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쓸 선수가 없다. 배제성이 안 좋을 경우 데스파이네를 투입해 만회하려고 한다"며 "배제성이 무리 없이 5이닝 정도 잘 던지면 정상적으로 갈 것 같다. 그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배제성이 5이닝 이상을 잘 던진다고 해도 데스파이네를 투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이강철 감독은 "1~2이닝 정도 빈다고 생각하면 데스파이네가 나갈 수 있다. 아니면 뒤로 빼서 연장을 대비할 수 있다"며 "데스파이네가 전날부터 불펜으로 던지려고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선발로 나서는 배제성의 경우 올 시즌 25경기에서 10승6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팀 4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이 다행히 10승을 달성해서 다소 편안하다. 배제성의 구위를 볼 것이고,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생각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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