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날두, 19일 만에 코로나19 음성 판정... 격리 해제

박수진 기자  |  2020.10.31 02:34
호날두의 최근 모습. /사진=호날두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드디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호날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완쾌됐다는 판단하에 즉시 격리에서 해제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9일 만이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대표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로 복귀한 호날두는 회복되길 기다렸다.

호날두는 지난 22일 두 차례나 추가 PCR 검사를 실시했지만 여전히 양성 반응을 보였다. 리오넬 메시(33)가 소속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웠지만 지난 29일 경기에는 끝내 결장했다.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오는 11월 1일 스페지아와 2020~2021시즌 세리에A 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격리 생활 도중 계속해서 몸을 만들었던 호날두이기에 교체 출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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