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해도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최종전에서 아길라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승6무14패 승점 27을 기록한 인천은 같은 시각 성남FC(승점 28)에 패한 부산 아이파크(승점 25)를 밀어내고 11위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은 후임자를 찾는데 난항을 겪다 지난 8월 조성환 감독을 소방수로 택했다. 조 감독이 부임하고 개막 16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인천은 이후 11경기서 6승을 더 추가하는 생존 본능을 발휘하며 또 다시 잔류 드라마를 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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