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그리즈만 동점골’ 바르사, ‘10명’ 알라베스에 1-1 진땀 무… 3연속 무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1.01 06:47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활약으로 패배를 면했지만,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바르사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알라베스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에서 1-1로 간신히 비겼다. 전반 30분 골키퍼 네토 실책으로 끌려 다니다 후반 18분 그리즈만의 골로 간신히 비겼다.

이로써 엘 클라시코 패배를 비롯해 리그 3경기 동안 1무 2패 부진을 끊지 못했다. 순위는 12위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원정 팀 바르사는 4-2-3-1로 나섰다. 원톱에 그리즈만, 2선에는 뎀벨레-메시-파티가 자리했다. 3선에는 부스케츠와 데 용이 짝을 이뤘고, 포백 수비는 알바-랑글레-피케-로베르토가 나란히 했다. 네토가 골문을 지켰다. 홈 팀 알라베스는 4-1-4-1로 맞섰다.

바르사는 전력 우위를 앞세워 알라베스를 압박했다. 파티가 전반 12분 시도한 오른발 인사이드 킥이 빗나갔다. 그리즈만이 전반 19분 파티의 패스를 쇄도하면서 시도한 슈팅이 멀리 빗나갔다.

실책이 바르사를 더 어렵게 했다. 바르사 골키퍼 네토는 전반 31분 피케의 백패스를 받아 트래핑 실수를 범했고, 알라베스의 리오하가 가로채 쉽게 넣었다.

실점을 내준 바르사는 다급해졌다. 전반 42분 메시의 왼발 프리킥을 수비벽에 가로 막혔다.

바르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페드리, 트린캉, 퍄니치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크게 가져갔다. 이후 바르사는 달라졌다. 후반 8분 파티의 슈팅은 골문을 빗겨갔다.

행운도 찾아왔다. 알라베스 미드필더 펠레테이로가 후반 17분 피케에게 발을 높이 들어 가격했다. 그는 경고를 받았고, 이미 한 장 있었기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바르사는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즈만이 후반 18분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한 로빙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바르사는 역전에 박차를 가했지만, 알라베스 골키퍼 파체코가 가로 막았다. 후반 19분 메시의 왼발 슈팅, 32분 파티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모두 파체코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후반 42분 데스트, 퍄니티의 위협적인 연속 슈팅도 막아냈다.

바르사는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알라베스의 골문을 뚫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아쉽게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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