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규환' 감독 "범접불가 에프엑스 이미지 정수정, 캐스팅 탁월한 선택"

용산=강민경 기자  |  2020.11.03 16:32
영화 '애비규환'을 연출한 최하나 감독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영화 '애비규환'을 연출한 최하나 감독이 정수정 캐스팅에 대해 만족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 신재휘 그리고 최하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최하나 감독은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여성 신예 감독의 계보를 이을 또 한 명의 기대주다. '애비규환'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는 최하나 감독은 단편 영화 '고슴도치 고슴'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종합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한 후 제작사 아토와 함께 첫 장편 영화를 작업했다.

이날 최하나 감독은 "f(x) 크리스탈 이미지가 강렬하게 있었다. 정수정 배우의 출연작 중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정말 좋아했었다. '이 사람이 코미디 연기를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실제로 만나기 전에는 범접하기 힘든 이미지가 강했었다"라고 말했다.

최하나 감독은 "첫 미팅 때 수정씨가 걸어 들어오는 순간 저 사람이 맡은 토일이 내가 원래 생각한 토일보다 더 매력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매력으로 빛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수정씨가 너무 해맑게 웃으면서 시나리오 재밌다고 이야기 해줄 때 범접하기 힘들었던 그 이미지 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때 이 사람이 해야한다라는 확신이 있었다. 실제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애비규환'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선우은숙 이혼..며느리 최선정, 생기 잃은 근황 "웃음도 잃어"
  2. 2'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3. 3'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4. 4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5. 5손흥민 팔면 870억→토트넘은 SON 잔류 선택! 게다가 '역대급 조건'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계약
  6. 6'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7. 7'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8. 8아스널, EPL 우승 향해 성큼성큼! 본머스에 3-0 완승→2위 맨시티와 4점 차... 파죽의 3연승
  9. 9"LG전이라 더 그랬다" 이승엽 감독이 진짜 독해졌다 '가차없는 결단'... "연이틀 열성적인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
  10. 10'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