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T 위즈가 합숙 훈련을 실시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하는 훈련에 앞서 "오늘부터 선수단 합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T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는 오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KT는 10월 30일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을 마쳐 9일 시간을 벌었다. 2일부터 훈련을 재개했고 5일부터는 위즈파크 인근에서 합숙이다.
하지만 올 시즌 KT는 특별하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9일이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풀어질 수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가장 큰 이유는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 혼자 사는 선수들도 있는데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5일과 6일 훈련 후 7일 쉰다. 플레이오프 전날인 8일 간단한 훈련까지 소화한 뒤 고척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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