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김선호, '서브병' 유발시키는 매력만점 캐릭터[★FOCUS]

장은송 기자  |  2020.11.07 05:00
배우 김선호/사진제공 = tvN '스타트업'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서 유난히 시선을 잡아끄는 인물이 있다. 바로 배우 김선호(34)다.

김선호는 '스타트업'에서 투자 회사 수석 팀장 한지평 역을 맡았다. 한지평은 서브 캐릭터로 서달미(배수지 분), 남도산(남주혁 분)을 이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는 한편, 서달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아직 깨닫지 못하는 캐릭터다.

이런 '짠내'나는 서사 덕에 김선호는 '서브병' 유발자로 등극했다. '서브병'이란 주인공이 아닌 서브 캐릭터에 감정이 더욱 이입돼며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서브병' 연관검색어에 첫 번째로 '서브병 김선호'가 뜰 만큼 한지평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번 빠지면 답도 없다는 '서브병'에 물들게 한 한지평의 매력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김선호. 김선호는 유독 날카롭고 까칠하지만 최원덕(김해숙 분)에게만큼은 누구보다 애정을 베푸는 한지평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사진=tvN '스타트업' 방송화면 캡처


연극 '뉴보잉보잉', '옥탑방 고양이', '셜록', '7년동안 하지 못한 말', '연애의 목적' 등을 통해 연기에 발을 디딘 김선호는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최강 배달꾼',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으라차차 와이키키2', '유령을 잡아라'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귀여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KBS 2TV '1박 2일 시즌4'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도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렇듯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선호는 이번 작품인 '스타트업'으로 더욱 더 빛나는 매력을 뽐냈다. 과연 한지평이 서달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김선호가 그런 한지평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나가며 '서브병' 유발 종결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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