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15주년' 신동 "예명 '우동'될 뻔했다" 일화 공개

윤성열 기자  |  2020.11.06 18:55
신동 /사진=이기범 기자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예명을 둘러싼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슈퍼주니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 신동과 깜짝 통화를 나눴다.

이날 DJ 남창희는 "11월 6일 슈퍼주니어 데뷔 15주년을 축하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고, 신동은 "나보다 훨씬 오래 활동하신 선배님들이 계신데 조금 쑥스럽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또 신동은 "오늘 저녁 선공개곡이 발표된다. 원래대로라면 정규앨범 10집 발표를 해야 했는데, 앨범을 준비하는 제작과정이 길어졌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다.

DJ 윤정수와 남창희는 "신동의 예명이 우동이 될 뻔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신동은 "맞다. 많은 분들이 모르는 이야기다. 본명에 '동'이 들어가고, 동글동글한 느낌이라고 '우동'을 제안하더라. 아무리 그래도 음식 이름은 아닌 것 같았다. 그 뒤엔 재능이 많으니 유명한 서커스 이름처럼 '동춘', 드라마 신돈이 방영될 땐 '신돈'이란 예명 후보가 생겼다. 그 후에 '신동'이 됐다"고 파란만장했던 예명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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