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는 지난 3일(한국시간) 경막하혈종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경막하혈종은 두부 외상에 출혈이 생겨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병이다. 이 진단을 받고 크게 상심한 마라도나는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빠른 수술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현재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그런데 회복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의사소통도 문제가 없다. 정상적으로 말도 하고 농담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케는 "우리가 하루 더 입원하라고 말했지만 그는 오늘 떠날지도 모른다"고 마라도나의 고집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라도나는 현역 은퇴 후 아르헨티나 힘나시아 이 에스그리마의 감독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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