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1시간 순삭' 개인방송 누적하트수 17억 돌파..솔직X재치 입담에 2억7900만뷰

문완식 기자  |  2020.11.10 09:42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진행한 개인 방송 누적 하트수 17억건을 넘어섰다.

네이버 브이라이브 BTS 채널에 'BTS Live : JK' 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정국의 개인 1인 라이브 방송이 최근 누적 하트수 17억건 이상을 돌파했다.

이 영상은 2018년 4월 20일 정국이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일본 공식 팬미팅을 마친 후 먹는 방송을 콘셉트로 한 일명 '먹방' 개인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찾아온 것이다.

정국은 팬들에게 "방금 일본 팬미팅을 마치고 왔어요. 조금 졸리긴 한데 제가 평소 형들처럼 셀카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 SNS 소통을 대신해 커버곡을 많이 선물 해 드려야겠다, 노래 쪽으로 다가가려 했던 것 같아요"라며 "아미 여러분들은 제 얼굴도 보고 싶었을 테니까, 오늘 브이앱을 켰습니다. 팬 미팅 끝나고 와서 바로 켠 거예요"라고 방송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


이어 "공연 들어가기 전에 밥을 먹지 못해 라이브 하면서 같이 먹도록 하겠습니다. 밥 먹어도 되죠?"라고 물은 뒤 도시락을 꺼내 먹으며 방송을 이어갔다.

그는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하필 DVD 찍는 날이라 무척 슬펐다"며 "오늘 기분 좋게 잠들고 싶어 아미 여러분들을 찾아왔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정국은 기회가 된다면 많은 나라에 찾아가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또 과일 선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자신의 솔로곡 '유포리아'를 즉석 라이브로 들려주는 등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1시간을 '순삭'시켰다.

더불어 정국의 다정한 꿀보이스와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꽃미남 비주얼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BTS Live : JK' 는 누적 하트수 17억 1100만 이상, 조회수 2억 7900만 이상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정국은 최근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이 선정한 가장 재미있는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아이돌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


정국은 2019년 '감사합니다앙!', '전 눈물이 없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시간 후 여유로운 한잔’, 2018년 JK토끼, JK, 흑발 자랑 라이브, 잠깐 들릴게요!, 2017년 꾸기 라이브, 꾸기 라이브 다시 도전!, 2016년 JK 초록야잠까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개인 방송 누적 조회수가 총 12억 5000만에 달해 '브이앱 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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