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아카데미 후보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 참여

전형화 기자  |  2020.11.10 09:53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한 이정은과 이승준 감독.

배우 이정은이 '기생충'과 함께 나란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본상 후보에 올랐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10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이승준 감독과 이정은이 '부재의 기억'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부재의 기억'은 세월호 참사 현장의 영상과 통화기록을 중심으로 국가의 부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이승준 감독은 "2014년 4월 16일은 온 국민을 고통과 슬픔에 빠뜨린 날입니다.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그 날을 또렷이 기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정은은 바쁜 일정에도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대한 의의에 공감해 흔쾌히 화면해설 내레이터로 나섰다.

이정은은 "시각장애인 관객분들께도 화면해설 녹음 작업을 통해서 '부재의 기억'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은 11월11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횢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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