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평소에 쉰 목소리..20대 연기 위해 하이톤으로"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20.11.11 11:44
염정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염정아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속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목소리를 하이톤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그리고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다.

염정아는 극중 세연 역을 맡았다. 세연은 추억의 첫사랑을 찾아나서는 진봉의 아내다. 괴팍한 남편의 핀잔과 사춘기 아들의 무관심과 중2병 딸의 반항에도 언제나 씩씩함을 잃지 않지만,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인물이다.

이날 염정아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20대 역할을 할 줄 몰랐다. 해당 부분을 주력을 해서 읽지 않았다. 내가 할 부분은 지금 현실의 모습이겠구나라고 했다. '20대는 누군가가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누가 하면 어울릴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희(류승룡, 염정아) 보고 하라고 하더라.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다. 세연 역을 연기하면서 목소리를 하이톤으로 바꿨다. 노래 부를 때도 여린 목소리가 나게 했다. 평소에 제 목은 쉬어있다. 하이톤으로 노래를 했는데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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