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E' 2020 빌보드 장악 피날레 기대[★FOCUS]

윤상근 기자  |  2020.11.14 09:30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2020년 빌보드 장악이 새 앨범 'BE'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코로나19 사태 속 느낀 생각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새 앨범 'BE'를 발매한다. 타이틀 곡은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의 'Life Goes On'(라이프 고스 온)이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대급 앨범 흥행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슈퍼스타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과 멤버들의 가까워지고 있는 군 입대 등 여러 이슈를 거치면서도 방탄소년단은 2월 MAP OF THE SOUL:7과 8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BTS의 이름을 떨쳤다. 여기에 오프라인 월드투어는 불발됐지만 '방방콘 더 라이브'를 통해 100여개국 75만 이상 동시 접속을 이끌어내며 글로벌한 영향력도 과시했다.

이제 관심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로 다시 한 번 쏠릴 것 같다. 방탄소년단의 2020년을 마무리하게 될 앨범이자 정국의 뮤직비디오 감독 참여 등 멤버들의 앨범 작업 참여도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 그 자체의 음악성이 고스란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롤링스톤 인디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BE'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일기장 한 페이지와 같다. 앨범 제목은 '생존'을 상징하고, 우리가 느끼는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담았다"라고 설명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냉정하고 느긋한 곡들을 많이 담았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편안함을 찾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팬데믹으로 우리의 많은 계획이 예상치 못하게 중단됐지만, 한 발짝 물러나 우리 자신과 음악에 집중할 기회가 됐다. 이런 전례 없는 시기 동안 우리가 느낀 감정을 새 앨범에 담았다"라며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 '삶은 계속된다'는 걸 깨달았다. 이것이 우리가 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고, 듣는 분들도 이 앨범을 통해 치유와 위로를 얻으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보아, 싸이, 원더걸스 등 선배 가수들이 치열하게 벽을 허물어나갔던 빌보드 장벽을 완전히 허무는 역할을 해왔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덤 군단 아미의 엄청난 충성도를 등에 업고 '화양연화'를 시작으로 점차 발매하면 곧바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고 여러 앨범의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성과에 이어 MAP OF THE SOUL:7으로 37주째 빌보드 200 차트에서 100위권 진입 성공을 이뤄냈다. 여기에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다시 썼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9월 5일 빌보드 핫100 1위 첫 진입 이후 2주차 1위, 3주차 2위, 4주차 2위, 5주차 1위, 6주차 2위, 7주차 2위, 8주차 5위, 9주차 7위, 10주차 12위, 11주차 16위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BE'의 빌보드 200 차트 1위 진입은 따놓은 당상일 것 같다. 'BE'가 2020년 연말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선사할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일 지도 주목된다. 'BE'의 빌보드 200 차트 첫 진입 성적은 2020년 12월 초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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