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코치 결별' 키움 "분위기 쇄신 차원... 이미 미국 출국"

고척=김동영 기자  |  2020.11.12 15:54
키움과 이별한 브랜든 나이트 코치. 11일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박수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브랜든 나이트(45) 코치와 이별했다. 나이트 코치는 이미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키움은 12일 "코치 3명과 선수 8명에게 2021시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치는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 마정길 불펜코치, 이건우 트레이닝 코치 등 3명이다. 선수는 신재영, 정대현, 신효승, 이재승 등 투수 4명과 이택근, 김규민, 정현민, 김준연 등 야수 4명이다.

나이트 코치가 눈에 띈다. 선수로서 KBO 리그에서 뛰었고, 2017년부터 키움의 투수코치로 일했다. 2016년 2군 투수 코디네이터까지 더하면 5년이나 키움에 있었다. 뚜렷한 성과도 냈다. 최원태, 조상우 등 토종 투수들을 수없이 길러냈다.

그러나 이제는 팀을 떠났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12일 고척에서 만난 또 다른 키움 관계자 역시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재계약 불가를 결정한 것이 아니다. 구단 차원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고, 깔끔하게 헤어졌다. 나이트 코치는 어제(11일) 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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