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전유성, 싱글하우스 공개..난장판에 최양락도 '당황'

윤성열 기자  |  2020.11.15 09:55
/사진제공=JTBC


'개그계 대부' 전유성의 싱글하우스가 공개된다.

15일 JT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전유성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최양락과 팽현숙은 기대감을 안고 지리산의 아파트로 향했다. 하지만 문을 열자마자 이리저리 나뒹구는 이부자리와 책들로 난장판인 집 상태에 모두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홀아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이렇게 어지러운 집은 처음"이라는 평까지 들었다.

특히 평소에 집에서 농땡이만 피우던 최양락이 자발적으로 청소에 나설 정도여서 전유성의 집 상태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전유성은 "이 정도면 정리된 것"이라며 "내 나름의 규칙이 있으니 만지지 마라"고 청소하는 두 사람을 만류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테이블에서 최양락이 거미줄을 발견하자 "내가 키우는 거미"라며 개그계 기인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팽현숙은 전유성을 존경하는 최양락에게 "이참에 둘이 살라"고 말했고, 생각과 다르게 번잡한 전유성의 싱글 라이프에 실망한 최양락은 "난 그냥 하나 엄마랑 살고 싶어"라며 말을 아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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