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첫 타석 중요" NC, 창단 첫 KS 우승 걸렸다 [KS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2020.11.16 05:05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결전의 땅' 고척에 왔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첫 적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후 이동욱(46) 감독이 한국시리즈 포인트를 짚었다. 1차전 첫 타석을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15일 오후 2시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선수단 훈련을 지휘했다. 14일 서울로 올라왔고, 이날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첫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밝은 분위기에서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후 이동욱 감독은 "여기 오니 마지막 자리에 온 것 같다"라며 "두산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이다.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KT도 좋은 팀이었지만, 작은 플레이에서 승패가 결정 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경계대상 1호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빠른 공에 대한 구종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고, 변화구 또한 좋다.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이겨내야 승리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가 플렉센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는 타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욱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두산의 에이스들, 필승조들을 상대하게 된다. 정규시즌과 다르다. 콤팩트한 스윙을 요구했다. 이쪽이 잘 된다면 공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이어 "타이밍 싸움이 중요하다. 특히나 1차전 첫 타석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KT가 못 쳐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두산이 잘 던진 것도 있다. 조금은 세밀한 부분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겠나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NC는 지난 10월 31일 KIA와 정규시즌 경기가 마지막 실전이다. 17일이 한국시리즈 1차전이니, 16일의 공백이 있다. 청백전을 네 차례 진행했지만, 경기 감각에 우려가 없을 수 없다.

결국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동욱 감독도 이 부분을 짚었다. 첫 타석에서 어느 정도 타이밍을 잡고, 감각을 되찾느냐가 관건이다. 여기에 NC의 한국시리즈 우승 여부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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