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윤종신 '뻔한 남자' 벅스·지니 1위 '귀환'[★FOCUS]

윤상근 기자  |  2020.11.15 19:27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이승기, 윤종신의 컬래버레이션 넘버 '뻔한 남자'가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승기는 15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선공개 곡 '뻔한 남자'로 5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선언했다.

'뻔한 남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인 윤종신과 전격 의기투합한 곡이자 이승기의 가수로서 컴백 신곡으로도 많은 시선을 모았다.

'뻔한 남자'는 발매 직후 음원 사이트 벅스 지니 등 주요 실시간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기는 '뻔한 남자'를 선공개 곡으로 택한 것에 대해 "이별을 겪은 누구나가 본인의 경험은 특별한 것이라 여기지만, 사실상 헤어짐이란 모두가 비슷한 과정과 감정의 흐름을 갖고 있기에 모두 힘든 경험을 하고도 또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뻔한 남자'를 통해 이승기는 이처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자신만의 섬세한 보이스를 더해 이별 후 느껴지는 애절한 감정을 더했다.

윤종신은 "이승기는 목소리의 파워가 좋을뿐더러, 가사에 담긴 서사를 그만의 섬세한 해석으로 탁월하게 표현해내는 만능형 가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겹쳐 작업을 포기할 뻔도 했지만, 가수 이승기에 대한 믿음으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드럼 신석철과 베이스 민재현, 기타 적재, 피아노 연주와 편곡을 맡은 나원주까지 명품 세션들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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