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K팝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인도 매체가 주목해 눈길을 끈다.
최근 인도 매체 캘커타 타임즈(Calcutta Times)는 전 세계 남성들의 스타일에 영향력을 주고 있는 패션 아이콘으로서 뷔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기사를 전했다.
매체는 "뷔는 K팝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 남성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패션 아이콘이다"라며 뷔가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라고 전했다.
뷔에 관한 소식을 인도 매체가 주목한 것은 특별한 일은 아니다. 뷔가 지난 8월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올린 사진은 한국 셀럽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인도 뉴스매체들도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인도 최대 뉴스매체 타임즈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방탄소년단 뷔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보여준 셀카가 SNS를 휩쓸다'라고 전했으며, 인도 TV 뉴스 채널 씨엔엔 뉴스(CNN News)18도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Dynamite'(다이너마이트) 티저에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과시하다'라는 제목으로 뷔의 변화된 스타일에 대해 보도할 만큼 뷔의 일거수일투족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에 등극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 인도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에서 뷔의 퍼포먼스 영상, 방송 장면, 출국하는 장면 등을 대표 화면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인도에서 뷔는 K팝 팬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뷔의 사진을 이용한 상업광고가 신문 전면을 장식했으며, 인도 대학에서 패션 트렌드 분석 강의에도 등장했다.
대중들의 관심은 뷔의 스타일, 외모에 그치지 않는다. 뷔의 솔로곡 '스티그마', '싱귤래리티', '이너차일드', 'Sweet Night' 등 네 곡 모두 인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위 진입을 반복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뷔는 이처럼 음악성,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인도에서 K팝 시장 확대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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