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김치현(43) 키움 히어로즈 단장은 1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시리즈에 오른 NC와 두산에 새 감독 후보가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내부승격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 구단의 철학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을 선임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내부승격이 합리적인 추측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김치현 단장은 새 감독에 대한 최종 리스트를 꾸린 뒤 인터뷰를 실시했다. 후보군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내부 회의를 거쳤고 후보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해 구단 최고위층에 제출했다. 김 단장은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라는 요청이 오면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외부에서 보기에도 우리 구단이 하고자 하는 야구가 무엇인지 보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파격 인사가 없다고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의 인물이 감독에 선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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