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인 아이돌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군사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가수 정준영과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오는 19일 승리의 버닝썬 관련 혐의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재판부는 증인 출석 문제 등으로 결국 12일 공판을 19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히며 "(참석 예정이었던) 증인 4명 중 3명이 출석 연기 등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증인 1명에 대한 신문만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재판부는 인원수만 20명이 넘는 증인 출석을 채택한 가운데 이 중에는 승리의 유리홀딩스 동업자이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유인석 전 대표와 가수 정준영 등도 포함됐다.
인원 수가 많은 데다 혐의도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실상 재판의 장기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 역시 이에 대해 "장기간의 증인 신문이 불가피하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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