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한초원 뺏긴 데뷔"..컴백 앞둔 아이즈원 또 '불똥'[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20.11.18 19:26
/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피해자가 공개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IZ*ONE)도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18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CJ ENM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 제작진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즌 1의 김수현·서혜린, 시즌 2의 성현우·강동호, 시즌 3의 이가은·한초원, 시즌 4의 앙자르디 디모데·김국헌·이진우·구정모·이진혁·김동현 등이 순위 조작으로 탈락했다.

이중 아이즈원이 탄생한 시즌3(프로듀스48)에서는 이가은과 한초원이 각각 최종순위 5위, 6위 기록했지만, 조작으로 데뷔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데뷔 멤버가 두 명이나 뒤바뀐 것이다.

이가은(왼쪽), 한초원 /사진=엠넷

피해 연습생 명단 공개 직후 시선은 아이즈원으로 향했다. 특히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탄생한 그룹 중 현재 아이즈원만 유일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시즌1, 2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은 이미 활동을 마친 상태이며, 시즌4의 엑스원은 조작 논란으로 데뷔 4개월 만에 해체됐다.

아이즈원은 지난해에도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실이 처음 알려지며 한 차례 활동 중단 위기까지 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발표를 앞두고 있던 아이즈원은 이로 인해 쇼케이스, 컴백쇼 등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이후 올해 1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알렸고, 지난 2월 정규 1집을 뒤늦게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즈원은 오는 12월 7일 컴백을 예고한 상황. 또 한 번 조작 파문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가운데, 아이즈원 멤버가 조작에 가담한 정황도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들의 활동을 막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들도 쏟아지고 있다.

다만 아이즈원은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내년 4월 활동 종료가 예상되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연장을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활동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옳지 않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아이즈원 소속사 측은 "해체 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이들의 활동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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