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올해 SON 때문에 우승" 첼시 레전드가 첼시를 외면했다

김동영 기자  |  2020.11.20 20:53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실제 현재 순위도 2위다. 그만큼 전력이 좋다는 의미다. 심지어 첼시의 레전드마저 우승팀으로 첼시를 택하지 않았다. 토트넘을 골랐다. 이유는 당연히 손흥민의 존재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첼시 레전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가 라이벌인 토트넘의 우승을 점쳤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과 가레스 베일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강력한 게 그 이유"라고 장담했다.

하셀바잉크는 "토트넘의 전방에는 손흥민이 뛰고 있으며, 케인 그리고 베일이 있다. 이 나라 최고의 공격진이다"라며 토트넘을 꼽은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백업 공격진도 강하고, 중원에는 수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첼시와 리버풀, 맨유와 맨시티는 수비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 분명 토트넘의 해가 될 것이다"라며 부연했다.

토트넘은 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2위다. 1위 레스터 시티(승점 18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우승 후보로 꼽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손흥민의 존재가 크다. 올 시즌 손흥민은 13경기에서 10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골 2어시스트다. 리그 득점 공동 1위다. 그야말로 토트넘의 대체불가 자원이다.

여기에 리그 7골 8어시스트를 만들고 있는 케인이 있고, 베일까지 있다. 토트넘의 공격진을 '최고'로 꼽는 이들이 당연히 많다.

심지어 첼시 레전드인 하셀바잉크까지 첼시가 아닌 토트넘을 찍었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하셀바잉크는 프로 통산 207골을 기록했다. 첼시에서 만든 골만 88골에 달한다.

하셀바잉크는 "톱4에 토트넘, 리버풀, 맨시티, 첼시가 들어갈 것 같다. 그러나 우승은 토트넘이 손쉽게 할 것이다. 첼시는 아직 우승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많은 전력을 보강했지만, '아직'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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