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박주영 PK 만회골' 서울, 베이징에 1-2 패배...'2위 하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1.21 20:46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FC서울이 베이징 궈안에 패하며 1위 자리를 베이징에 내줬다.

서울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베이징에 1-2로 패배했다.

서울은 양한빈(GK), 김진야, 황현수, 윤영선, 한찬희, 조영욱, 김원식, 고광민, 정한민, 오스마르, 박주영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베이징은 허우센(GK), 왕강, 김민재, 유양, 리레이, 장시저, 페르난도, 아우구스투, 지충국, 알란, 장위닝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8분 베이징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 수비진이 실책을 범하자 장위닝이 이를 놓치지 않고 페르난도에게 내줬다. 페르난도는 침착하게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맞은 서울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볼 점유율에서 완전히 밀리며 주도권을 베이징에 내줬다.

서울은 측면을 중심으로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크로스 정확도가 낮았고 계속 베이징 수비진에 걸렸다. 전반 42분 한찬희의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베이징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됐다.

후반전 서울이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5분 한찬희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4분 베이징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역습 상황에서 알란이 강력한 슈팅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양한빈이 몸을 날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1분 김민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서울이 만회골의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박주영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베이징을 추격했다. 서울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부족했다.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베이징의 2-1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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