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17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 미소 만발.."장가 가는 날" [종합]

/사진=김시덕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휘순(43)이 17세 연하 연인 천예지(26)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휘순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동료 개그맨 김시덕은 자신의 SNS에 박휘순의 결혼 사진을 게재했다.

김시덕은 "박휘순 장가 가는날~! 나이는 숫자일뿐! 마 이기 k코메디언 아이가. 축하"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박휘순은 미모의 신부와 함께 미소를 띄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결혼식에 참석한 임하룡 김학래 김지혜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김시덕 인스타그램

앞서 박휘순은 지난 9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 천예지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천예지는 박휘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데려갑니다.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 행사를 통해 MC와 기획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박휘순은 지난 10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여자친구와 만남,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여러 코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