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 레알 복귀?...유벤투스 단장 "호날두 미래, 우리와 함께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1.23 05:2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벤투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이적설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호날두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1일 "호날두가 비밀리가 아닌 공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최근엔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할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호날두의 이적설이 터진 이유는 유벤투스의 상황 때문이었다.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타격을 입었다. 이적료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막대한 연봉을 아끼려면 호날두를 팔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로, 유벤투스가 이적료를 회수하기 위해선 최소한 내년 여름엔 그를 팔아야 한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팔 생각이 없었다. 영국 '미러'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 파라티치 단장은 "호날두의 미래는 우리와 함께한다. 내가 보증할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적설은 매일 있기 마련이다. 선수들은 늘 다른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들에 대해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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