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클럽 맨유’ 뮌헨 쥘레, 과체중으로 브레멘전 명단 제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1.23 11:10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드림 클럽으로 여겨 화제가 된 니클라스 쥘레(25, 바이에른 뮌헨)가 과체중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졌다.

‘바바리안 풋볼’은 23일(한국시간) “뮌헨의 사령탑 한지 플릭 감독은 쥘레의 몸 상태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7년 뮌헨 유니폼을 입은 쥘레는 수비진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109경기에 나섰다. 독일 대표팀이기도 한 그는 올 시즌에도 리그 4경기를 비롯해 9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베르더 브레멘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는 출전 명단에서 빠지며 의문을 자아냈다. 부상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명단 제외는 다른 이유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쥘레가 명단에서 빠진 것은 훈련 부족 때문이다. 그는 과체중과 체력 부족을 지적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릭 감독은 쥘레에게 일대일 면담을 하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바바리안 풋볼’은 흥미로운 의견도 제시했다. 과체중이 아니라면 쥘레를 자극하려고 한다는 것. 매체는 “불확실하지만, 뮌헨은 다비드 알라바와 제롬 보아텡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쥘레와 계약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르트 빌트’의 수석 기자 크리스티안 포크는 쥘레가 맨유에서 뛰는 꿈을 꾸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맨유 역시 지난해 쥘레 영입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쥘레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2년 만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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