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루카쿠 영입 시도했지만 포기...'인테르가 1400억 요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1.23 22:1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영입을 시도했지만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최근 인테르의 루카쿠 영입을 검토했지만 인테르가 워낙 높은 이적료를 요구해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라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줄곧 맨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져왔다. 하지만 나이가 30대로 접어들면서 대체자 찾기가 불가피해졌다. 기존의 가브리엘 제주스가 있지만 맨시티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에 세리에A로 눈길을 돌렸고 루카쿠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인테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인테르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맨시티 역시 부활한 루카쿠를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였다. ‘스포츠몰’에 따르면 인테르는 맨시티에 무려 9,4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부활했다고는 하지만 맨시티에 너무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어쩔 수 없이 맨시티는 영입 계획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벤피카의 다윈 누네즈가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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