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희 "'극한직업' 잊을 수 없는 작품..액션 제안 많이 받았다" [★숏터뷰]

김미화 기자  |  2020.11.24 14:36
장진희 / 사진=KAFA


배우 장진희(35)가 영화 '극한직업' 후 액션 작품 섭외가 많이 들어 온다고 말했다.

장진희는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럭키몬스터'(감독 봉준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럭키몬스터'는 빚더미 쭈구리 인생을 살고 있는 도맹수(김도윤 분)가 의문의 환청 럭키 몬스터(박성준 분)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장진희 분)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극한직업' 경호원으로 이름을 알린 장진희는 이번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극한직업'에서 선희 캐릭터로 천만 관객의 관심을 받았던 장진희. 장진희는 '극한개봉' 촬영을 마치고 개봉하기 전 '럭키 몬스터'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장진희는 "'극한직업'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분위기가 올라서 얼떨떨 했다.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 감사하다"라며 "'극한직업' 이후 액션 이미지가 강렬해서 그 이후로 액션 연기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 드라마에서도 액션 연기를 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진희는 "그러다가 요즘은 대사도 있고 액션이 적은 작품 제안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극한직업'을 보신 분들이 성리아와 선희의 모습을 비교해 본다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 못하실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럭키몬스터'는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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