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서브 폭발' GS칼텍스, 풀세트 끝에 KGC 꺾고 3연승+2위 도약

심혜진 기자  |  2020.11.24 21:24
GS칼텍스./사진=KOVO
GS칼텍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3연승을 내달렸다. 강소휘의 서브 5개가 큰 힘이 됐다.

GS칼텍스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2(18-25, 25-18, 25-11, 23-25, 18-16)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5승 4패(승점 15)로 3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에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2위로 도약했다. KGC인삼공사는 3승5패(승점 11)으로 4위를 유지했다.

러츠가 29득점, 이소영 17득점, 강소휘 20득점 삼각편대가 활약했다.

KGC인삼공사가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디우프가 맹폭했다. 무려 11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69.23%나 됐다. 하지만 2세트부터 GS칼텍스가 반격에 나섰다. 강소휘의 서브가 폭발했다. 무려 3개의 서브에이스를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삼각편대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러츠가 8득점을 올렸고, 강소휘 4득점, 이소영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강소휘의 서브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GS칼텍스는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초반 0-3으로 끌려가던 GS칼텍스는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권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5-5 균형을 맞췄고, 상대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소영의 블로킹으로 18-8까지 점수차를 벌린 GS칼텍스는 25-11로 끝냈다.

4세트는 치열했다.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됐다. 끌려가던 KGC인삼공사가 끈질긴 추격 끝에 경기를 뒤집었다. 강소휘의 범실로 15-14를 만든 KGC인삼공사는 분위기를 끌고 오기 시작했다. 디우프의 공격력도 살아났다. 블로킹 득점에 이어 백어택까지 성공시켰다. 강소휘의 서브 범실로 KGC인삼공사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GS칼텍스가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3-1에서 디우프의 강타, 채선아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계속된 리드 속에서 디우프의 백어택으로 10점을 먼저 밟았다. 그러나 GS칼텍스가 무섭게 추격했다. 한 점차까지 쫓아왔다. 결국 듀스. 결정적인 순간 디우프의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GS칼텍스는 러츠의 강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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