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엄기준에 납치·협박 당해→헤라팰리스 입성[★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11.24 23:29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의 유진이 엄기준에게 재개발 터를 놓고 납치와 감금, 협박을 당했다. 이후 유진은 헤라팰리스로 이사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는 오윤희(유진 분)에 의해 재개발 계획이 어긋나 주단태(엄기준 분)가 분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주단태는 주변인에게서 재개발 정보가 새어나갔다고 의심했다. 주단태는 휴대폰을 확인했고 도청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주단태는 가사 도우미를 통해 아내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와 자주 만난다는 것을 들었다.

주단태는 집으로 가 서재를 확인했지만 심수련은 이를 알고 먼저 도청 장치를 빼돌렸고, 자신이 도청한 사실을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

이후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명동 건물, 저한테 파세요. 30% 올려드릴게요. 가치도 없는 집 갖고 있어봤자 세금만 낼 거예요"라며 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윤희는 거절했고,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내 아내가 그 정보 당신한테 넘긴 거예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오윤희는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수련 씨는 남편을 아주 존경하던데. 방금 하신 얘기는 전하지 않는 걸로 할게요"라며 잡아뗐다.

결국 주단태와 이규진(봉태규 분)은 오윤희를 납치해 감금한 후 강제로 도장을 찍게 하려 했다. 그때 하윤철(윤종훈 분)이 나타나 오윤희를 구출했고, 오윤희와 하윤철은 주단태를 마주했다.

오윤희는 이규진이 한 말을 녹음한 음성을 틀며 "납치에 감금, 폭행까지 3종 세트가 다 들어있네. 이거 경찰이랑 언론에 넘기면 주단태 당신 인생에 흠집 하나로 안 끝날 텐데 괜찮겠어요? 앞으로 난 하윤철이랑만 거래하겠어. 협상하고 싶으면 하윤철이랑만 얘기해"라고 협박했다.

한편 거액을 벌게 된 오윤희는 헤라팰리스에 입주했고, 이를 본 천서진(김소연 분)은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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